월요일, 12월 29, 2008

2008년을 마감하며

2008년이 이제 며칠 안남았고나..

2008년은 재희로 시작해서 재희로 끝난듯 하다. 년초에 임신사실을 알게 되어 9개월여를 기다린 끝에 재희를 드디어 만나게 되었고, 이제 100일도 지났다.

년초에 다른 고민거리들도 많았었던 것 같기도 하지만, 다른 걱정거리들은 거의 생각이 안날 정도다.

그리고, 올해에 들었던 말 중에서 가장 감명깊었던 말은 다케오 가나데 교수의 발표중에서 '여태까지 평생 나를 위한 연구만 하다가 드디어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연구를 남기게 되어 너무 행복하다.' 라는 말이었던 것 같다. 내가 평생을 걸고 하는 일 자체가 남을 위한 일이라면 어떤 기부나 선행보다도 크게 사회에 도움이 되는 성숙한 사회인의 모습이 되는 것 아닐까..나도 그런 연구 결과 하나 남기게 되었으면 좋겠다.

2009년도 잘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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