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11월 28, 2008

동네 주변을 한바퀴 돌았다.

Amish들이 많이 사는 옆동네를 갔다. 뭐, 깡 시골동네중 하나라고 생각하면 대체로 맞는데..

언덕위에서 내려다본 동네경치. 대략 이동네는 물론 우리 동네도 11월부터 시작해서 3월중순까지는 눈 구경은 정말 신나게 한다. 처음엔 눈이 폭 덮힌 경치가 참 좋다고 생각했는데, 물론 지금도 나쁘진 않지만, 처음처럼 그렇게 감동적이진 않은 것 같다.





가까이가면 사진찍는걸 거부해서 멀리서 나마 마차타고 지나가는 모습을 찍었다.



차를 타고 가다가 지나가는 마차를 발견, 지나가는 놈을 잽싸게 찍어봤다. 달리는 차 안에서 옆을 달려가는 말을 찍는거라 쉽지 않았으나...몇장을 건졌다.



Week 7 ~ week 10

한동안 뜸했었습니다..

뭐만 먹으면 일단 잠에 빠져드는 재희.



트림만 시킬라치면 이런 표정이..



신나라 하는 모습.


가끔 뭐 하고 싶은대로 잘 안되면 이렇게 골도 부립니다.


만세~. 잘때도 가끔 이러고 자는데, 이날은 뭐가 신났는지..아직은 손발이 마음대로는 잘 안움직이는거 같다. 다만, 뭔가 마음에 안들때 발길질은 제대로 한다.


나는 원한다..? ㅋㅋ


백일사진 같은 8주 5일째의 사진.


이날 장모님께서 사오신 그네에 앉혔는데, 뭔가 신기한 걸 보면 참 좋아라 합니다.



거품 무는건 가르치지도 않았는데....심심하면 침을 모아서 거품을 맹급니다. - -;;

목요일, 11월 27, 2008

submission

submission...하나 드디어 했다.

A Comparative Analysis of IBA and 10GigE in Designing of Data Centers.

되야 할텐데..

2월까지 공부나 좀 하고, 기초나 좀 닦아야 겠다.

수요일, 11월 26, 2008

추격자

아래의 www.mysoju.com 이란곳에서 다시 The chaser, 추격자를 봤다.

근자에 본 영화중 참 재미있게 본 영환데..

영화의 복선중 가장 흥미로운 것은 십자가였다.

십자가는 고대의 형벌중 하나이다. 잔인하기도 하지만, 그 잔인함을 높이 들어서 공표함으로써 대중에게 공포감을 조성하던 형벌이다. 동서를 막론하고, 가까운 근세에까지 죄수의 시체, 혹은 시체일부를 공공장소에서 볼 수 있게 하던 형벌이 존재했는데, 그중 이 십자가는 그리스도교의 상징이 되었다.

희생의 상징이기도 하지만, 아울러 이 희생의 상징으로 인하여 피흘린 사람들이 한둘이 아니다. 이 상징을 믿는다 죽고, 믿음의 방식이 다르다 해서 죽고, 이 상징을 믿지 않는다 죽었다. 논리적으로 생각해보면 볼수록 이해가 되지 않는다. 왜냐면, '믿음' 이기 때문이다.
영화에서 십자가의 한가지 상징중 하나는 바로 이 '피'이다. 십자가는 폭력과 공포를 내포하고 있다. 십자가 자체가 내포한 폭력성과 공포감, 십자가의 이름아래 저지른 폭력성. 십자가의 이름아래 사회에 조성한 공포감들을 연상시킨다. 또, 어떤 이유로서건 폭력과 공포는 정당화 될 수 없는 것 아니냐는 질문을 던지고 있는 것 같다.

또한, 사람의 아들이었던 신의 희생으로 일어선 종교가 피의 종교가 된 것도 아이러니이지만, 이 영화에서의 주 희생자들은 몸파는 아가씨들이다. 뭐, 사람마다 생각하기 나름이겠지만, 여튼 사회의 어두운 면을 장식하고 있는 사람들이고, 어찌보면 사회의 소모품으로 사라져가고 있는, 희생되고 있는 사람들일 수도 있다. 그런 사람들의 희생으로 사회가 굴러가고 있을 수도 있다. 그런 사람들의 죽음을 무의미한 것이 아닌 예수의 희생에 비견할만한 희생으로 승격시켜준 것은 고마운 일 같다.

또다른 재미있는 것은 대부분의 신교교파에서는 예수의 형상이 묘사된 성상을 쓰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는 한 교회의 정문에 걸려있는 장면이 나왔다. 별로 의도하지 않았을런지 모르겠지만, 한국 개신교는 비 신교인들에게는 독선과 배타의 상징처럼 되어있다. 자신들 이외는 사탄의 무리, 없애야 하는 무리, 죽어도 마땅한 무리라는 식의 독설을 공공장소에서 강연을 하는 자들이 종단에서 운영하는 라디오방송 전파를 타기도 하는 교단이라는 인식이 만연해 있다. 아마 이 작가와 감독은 그런 것이 정말 싫었나 보다.

여튼 재미있는 영화다. 촬영된 장면장면들이 무의미하게 흘러간 장면들이 없다.

삶이 무료하시다면..

가끔 주변에서 보면 영화나 드라마 열심히 다운받는 분들 많이 봤는데, 본좌는 일단 그것이 불법이기도 하려니와 다운받는것 조차도 귀찮아서 유튜브로 봤는데,

www.mysoju.com

란 곳을 발견.

화요일, 11월 18, 2008

The Psycho, Texas Chainsaw Massacre, 양들의 침묵 를 좋아하신다면..

공포영화나 스릴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쉽게 떠올리는 고전영화 두 편인 Texas chainsaw massacre (텍사스 전기톱 살인마), Psycho. 아마도 대부분 사람들이 직접 보진 않았어도 영화 제목 정도는 들어봤을 것 같다. 텍사스 전기톱 살인마는 얼굴에 가죽 가면을 뒤집어 쓰고 인육을 먹는 어느 가족이야기이고, 사이코는 어머니를 잃고 어머니에 깊이 정신적으로 연결된 노총각이 호텔을 경영하면서 호텔을 방문하는 손님중 여자 손님을 살해하는 이야기이다. 여기에 덧붙여 양들의 침묵..은 아마 왠만한 분들 다 잘 아실 거다.

얼마전에 웹서치를 하다가 이 세 영화가 연결고리가 있음을 알게 됐다. Ed Gein. 위스콘신의 어느 한적한 시골동네의 외딴 농장에 살던 노총각인데, 이 자가 이 세 영화의 실제 모델이란다. 실제 밝혀진 것으로는 두 건의 살인에 연루되어 있을 뿐이지만 역사에 길이 남을 행각을 벌였다.

매우 독실한 루터교 신자인 어머니, Augusta Gein 와 함께 살았는데, 그 어머니는 자신을 제외한 모든 여자는 창녀이니 가까이 하지 못하게 하였고, 남편은 증오의 대상이었으나 교리상 이혼이 안되므로 함께 살았다 한다. Ed Gein은 형이 있었으나 농장에 화재가 나면서 사고사를 하게 되고, 그 뒤 몇달 안되어 Augusta 는 뇌졸중이 와서 식물인간 상태로 몇년을 지내다가 다시 한번 뇌졸중이 더 오고 사망하게 된다. Ed는 유년시절부터 Augusta의 강요에 의해 죄악에 이르는 길이 되므로 친구를 사귀지 못하고, 어머니와 형을 잃은 뒤 외부와 단절되게 된다. 물론,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에 어머니를 도와 형제는 마을의 이런 저런 일을 돕거나 아이를 돌보면서 생계를 돕긴 했으나, 주변 사람들과 큰 교류없이 지냈다 한다.

어머니 사망이후 이 자는 어머니를 곁에 두고자 하는 마음이 강해진 나머지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로 어머니의 방과 어머니가 주로 활동하던 공간은 전혀 출입을 하지 않아 가택수색당시 먼지가 잔뜩 쌓여있고, 모든 것들이 색이 바래져 있었다 한다. 이 자는 전혀 엉뚱한 방식으로 세상과 교류를 하기 시작하는데, 밤에 무덤에 가서 최근에 사망한 시신을 꺼내서 사슴가죽을 벗기듯 벗겨서 가죽옷을 지어 입거나 얼굴 가죽을 벗겨서 얼굴 가면을 만들고, 두개골을 수프 그릇으로 사용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어머니 사망후 십여년간 그는 동네 사람들에게서 좀 이상하긴 하지만 열심히 일하고 친절하며 아이들이 잘 따르는 노총각 정도였을 뿐 특별한 점은 없었다 한다. 그래서 마을의 주점 여주인이 실종된 사건에서는 용의자 선상에도 오르지 않았으나 실제로 그는 그 주점 여주인의 상반신으로 조끼를 지어 입었음이 밝혀졌다. 그러던 중 동네 철물점 주인의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되어 1959년, 그의 나이 39세에 경찰이 가택 수색을 하게 되면서 이 끔찍한 행각이 모두 발각되게 되어 미국 전역의 신문에 대서특필이 되고, 그의 심리검사 결과 중증의 정신병이 있음이 발견되어 평생 구금 상태에서 정신과 병원치료를 받다가 1980년대에 사망했다.

영화는 허구를 실감나게 표현하는 것이라 했으나...이 자는 영화에서나 있을 법한 일을 실제로 저지른 것이다. 사이코, 텍사스 살인마, 양들의 침묵 세 영화를 합친 공포영화라니.. 영화라고만 생각하고 봤을때는 재미있게 봤으나 더 끔찍한 이런 실존 인물이 있었다는 사실에 앞으로도 예전처럼 공포영화나 스릴러를 재미있게 볼 수 있을지 자신이 없어진다.

월요일, 11월 17, 2008

Vietnam War vs Korean War

미국에서 월남전 영화는 많이 봤어도 한국전 영화는 그다지 못본것 같은데..

월남전(1959~1975) 동안 미군 사망자는 58,159명, 부상자는 303,635명.
South Vietnam과 그 일당의 총 사망자는 285,831, 총 부상자는 1,490,000명.
North Vietnam과 그 일당의 총 사망자는 1,177,446명, 총 부상자는 604,000명

남 베트남 시민 사망자는 1,581,000명, 북 베트남 시민 총 사망자는 3,000,000명 추산.

한국전(1950~1953) 동안 미군 사망자는 36,516명, 부상자 92,134명, 8,176명 실종, 전쟁포로 7,245명. 남한과 그 일당의 총 사망 혹은 부상자의 수는 474,000명.
북한과 그 일당의 총 사망 혹은 부상자 수는 1,190,000-1,577,000명.

시민 사망자는 남북한 합계 약 2,000,000명 추산.

한국전을 3년동안 끌고 휴전한게 안타까워서 였을까, 아니면 North Korea보다 North Vietnam이 더욱 강했던 탓일까. 어찌됐든 간에 한국전은 3년만에 멈춘게 그나마 다행인것 같다. 멈추지 않고 한국에서도 16년간 전쟁을 계속 벌였다면 우리 삶은 예측할 수 없게 변했을 것 같다.

월요일, 11월 10, 2008

Full Metal Jacket by Stanley Kubrick



나름 재미있게 봤던 월남전 영화. 생각나서 찾아보니 역시 you tube에 있다.

금요일, 11월 07, 2008

신바람 이박사



THE BEST!!

무섭다 유튜브.


김추자 석양

박인희 방랑자

김시스터즈 - 닐리리야

이런 것들..도대체 어떻게들 구해서 올린거지? 방송국에서 일하는 사람인가..특히 마지막 것은 설명에 따르면 1957년에 방송된 것이라는데...

아라한 장풍대작전



1/12

와...재밌다. 류승완은 천재야..

아니...이것들이 다 사투리였당가?

http://k.daum.net/qna/view.html?qid=3e9ip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348350&PAGE_CD=

나는 부모님이나 나는 사투리 하나도 안쓴다 생각했는데 ㅡ.ㅡ, 사투리인것들이 많았고만.
할머니, 할아버지는 진짜 깡시골에 사셨드랬는데, 결혼하고 할머니께서 아내보고 대략 '조심해서 잘 가고, 건강하게 잘 지내거라' 란 말을 하셨는데, 아내가 전혀 뜻을 짐작하지 못했던 적이..

툭시발:옹기그릇 , 코:올가미 청 : 꿀 , 얼릉:빨리 , 어룽진다:얼룩진다, 상추 : 상치, 사방데 : 전체. 온몸, 삭신 : 몸 전체, 목간 : 목욕, 따숩다 : 따뜻하다, 돼다:힘들다, 도장밥 : 인주, 남사스럽다. 남새스럽다 : 남 보기에 부끄럽다, 나락:벼, 꼬불차불다 : 몰래 감추다, 깸발. 깨금발 : 한 쪽 발을 듬. 혹은 그 모양, 깨벗다 : 발가벗다, 깔끄막 : 가파른 곳, 과실 : 과일
=> 나는 여태껏 둘다 표준말인줄 알고 있던 단어들이다 -_-;;

어떤거는 표준말이 뭔 말인지 모르겠는것도 있다.
꼽발 : 모듬발, 군둥네 : 군내

어떤건 내가 아는 버전의 단어와 좀 다르다.
히놀롤 -> 시놀롤
허부때다 -> 허부적때다
짬맨다 -> 쫌맨다
멋이야 -> 머시여.
머땀세 -> 머땀시
댑대. 뎁대 -> 댑시
꾸꿈스러운-> 끕끕스러운
건더꿀 -> 건덕굴로

황신혜밴드 - 짬뽕



다음주엔 풀무원 짬뽕이나 한그릇 먹어볼까나..

수요일, 11월 05, 2008

The host by Bong Joon-Ho



1/12

어제 티비를 돌리다가 갑자기 나오는 한국말에 놀래서 봤더니 The host란 한국영화였다.

유튜브 검색해보니 역시 있더군. 이게 그 많이 회자됐던 괴물이란 영환가보다. 재미있을듯..저녁에 봐야지.

화요일, 11월 04, 2008

공부, 공부, 공부

전문은 여기

학습에 대한 과도한 집착은 자칫 심리적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다. 손석한 연세신경정신과 원장(신경정신과 전문의)은 “뚜렷한 목적의식 없이 ‘뭐든 배우면 도움이 되겠지’ ‘배워놓지 않으면 앞서갈 수 없어’란 생각으로 교육에 매달리면 강박과 불안을 동반한 심리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새로운 걸 배우는 행위 자체가 기쁨과 행복을 줄 수 있어야 하는데 그게 다른 목표를 향한 수단이나 계기가 되면 곤란합니다. 늘 더 새로운 것, 더 어려운 것만 추구하다 보면 정작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필요한 지식은 놓치기 십상이죠. 그런 증상이 심해지면 책을 덮고 인터넷 검색을 중단하는 순간 불안과 몰입, 불면증에 시달릴 수 있습니다.”


강박, 불안, 불면...으음.. 나도 불안은 온다, 한달쯤 전에 해매고 있을땐 꿈에 지도교수가 나타나서 데이터가 안좋다고 불평을 하질 않나, 얼마전엔 논문쓰는 꿈도 꿨다. ㅡ.ㅡ

하지만, 뭔가 배우고, 새로운 것을 알게 되는 것 재미있는 것은 맞는 것 같다.

토요일, 11월 01, 2008

식구들 사진



셋이서 사진 한방 찍었다.

어느덧 6주가 되었다. 이제 좀 새 삶에 적응이 되는 것 같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