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0월 27, 2009

The Last Bottle

재희가 분유를 마지막으로 먹은게 3일이 지났다.

우유병을 물로 헹구어만 놓고, 깨끗이 안씻어놓아서 어제 씼노라니, 이제 더이상 우유병 씼는 일도 없겠구나 싶었다. 하루에도 몇개씩 우유병을 씼어야 하니 귀찮고, 힘들고 그랬는데 참...이제 재희가 점점 커가는구나 싶다. 어느덧 얼굴 모습도 간난애 에서 어린애로 변화하고 있고, 뭔가 의사표시를 하려고 말을 종알종알하고, 엄마,아빠를 부를 때 억양도 상황에 맞는 억양이 나오고, 궁금한거나 뭐 가지고 싶은게 있으면 손가락으로 가리키기도 하고...
그동안은 도대체 어떻게 사람들이 애를 여럿 키우나 했는데, 이제는 그런 마음이 조금 이해는 간다. 아직도 내가 애를 여럿키울 수 있다거나 여럿 키워야겠다 라는 생각은 안들지만 말이다.

댓글 1개:

줄리맘 :

오.. 축하. 이제 돌인가? 사진도 좀 올리고 그러지..